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남깁니다.
꾸준히 쓰고 싶었는데
최근에 여친님도 바쁘고 저도 바빠 놀러갈 일이 없었고
대부분 집 부근에서 놀아 포스팅 할게 없었네요.
아무튼,
가을이 더 지나가기 전에 단풍이라도 보러가자 해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충남 당진 "아미산"을 다녀왔습니다!!
하루 당일치기이기도 했고 낮은 산위주로 찾았네요.
(아미산 : 349M)
12시 서울 출발 -> 14시 아미산 주차장 도착
> 당일치기라 중간에 어디 들르진 않았습니다.
경험 상 "등산"같이 활동적인 활동을 할땐,
제일 먼저 해당 일정을 끝내고 움직이는게 좋더라구요 !!
*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 중
아미미술관에 가는 분들은 아미미술관을 먼저 가는게 좋습니다.
* 아미산 주차장보다, 주차장위에 있는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 많이들 주차하더라구요.
저희는 초행이라 아미산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갔는데 다들 저기에 주차했네요.
그리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면
음식도 더 맛있어집니다 ?!
14시 아미산 등산 시작 -> 15시 30분 도착 -> 16시 30분 주차장 도착
> 사실 거리 자체는 짧아서 찾아보니 1시간정도면 정상에 올라갈수 있습니다.
저희는 올라갈때 중간중간 구경하면서 천천히 올라갔네요.
넉넉잡아 2시간 30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할 정도로 낮고,
등산로도 잘 되어 있어서 올라가기 수월합니다.
오랜만에 올라가는 산이라
그래서 그런지 정말 좋았네요.
정상에서의 풍경도 좋았고, 짧은 등산거리도 좋았고 ㅎㅎ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언제 한번 또 가볼것 같습니다.
16시 30분 -> 17시 아미미술관 도착
> 사실... 계획은 잡아 뒀는데,
둘 모두 전날 일하고 갔던차라 꽤나 피곤해서(?)
미술관에 차를 새워두고 졸았네요 ㅎㅎㅎ
올라갈땐 날이 더웠는데 내려오니 점점 추워졌는데
차 안에 있으니 따뜻해서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여행지 참고용으로 남겨둡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은 아미미술관 먼저 들른 후 아미산을 가는게 좋습니다.
18시 -> 18시 30분 당진 우렁이 식당 방문
> 찾아보니 우렁이관련 식당들이 많이 나와
찾아서 갔는데 그주변에도 전부 우렁이를 메인으로 파네요.
제가 갔던곳은 옛날우렁이식당라는 곳이었는데
평일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기사식당 느낌이 물씬 났네요.
저희 테이블을 빼곤 전부다 기사님들..
저희는 정식을 시켰는데
가짓수가 많이 나와서 좋았네요.
정식한번 시키면 모든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치만, 자주 갈것같지는 않고 ㅎㅎㅎ
한번은 경험상 가볼만 합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한컷!
처음에 설명했듯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 주차하면 좀 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내릴 때 춥진 않았는데,
산에 올라가면 추울것 같아 얇은 패딩하나를 챙겼네요.
그런데 막상올라가니...
땀이 나서 짐만 됐어요 ㅎㅎㅎ
혹, 산에서 길잃는 분들이 있을까봐 지도를 찍어 뒀습니다.!!
현위치에서 저는 오른쪽으로 갔는데,
다시보니 좌측으로 갔다가 올라가도 되네요.
오른쪽같은 느낌을 원하고 갔는데...
살짝 휑한느낌이 있어서 보정을 심하게 넣어서 해봤네욬ㅋㅋㅋ
오른쪽같이 따뜻한 느낌을 원했는데...
제가 간날은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네요.
뭐.... 사진 보정해서 느끼면 되죠^^
그래도 아직 단풍이 다 떨어진건 아니라,
이렇게 쨍쨍한 나무들도 남아있어요^^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도 나름 느낌있고 좋았네요.
아직 초입이라...
확실히 쌩쌩하네요!!
복장보시면 알겠지만...
산이 낮다고 해서 그냥 둘다 일상복입고 올라갔어요!
지금 날씨에 천천히 올라가면 땀이 그렇게 많이 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가다보면 이 표지판이 있는데
이때, 왼쪽길로 가야 아미산에 갈 수 있어요!!
20-23번 꼭 기억해두셔서 딴길로 새는일이 없길 바랍니다 ㅎㅎ
길위에 바로 쉼터같은게 보여서
찾기는 쉬울거에요^^
이때가 마지막으로 여친님이 쌩쌩했을때 모습이네요 ㅎㅎㅎ
쉼터 사이사이 이렇게 시가 쓰여있어,
오랜만에 시를 보게 됐네요.
이때도 가을느낌이 물씬났지만,
조금더 빨리갔다면 더 좋았을것같네요^^
네... 그는 갔습니다..
전날 출근하고 오랜만에 하는 등산이라
중간쯤 부터 몸이 앞으로 기울기 시작하네요 .
양사언의 시조처럼,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죠!!
여기가 정상 직전 이었는데,
마침 햇빛의 색이 짙어져 느낌이 정말 좋았네요.
이때, 사진을 찍으면 딱인데.... 자세가....... 저런줄 모르고
그냥 지나쳤네요
잠깐 광고 아니, 정상 오르기 전 지나온길 사진입니다 ㅎㅎ
바로 보여주긴 뭔가 아쉬워 심술을 부려봤네요.
정상 도착!!
349.5m
자랑하기엔 높이가 너무 낮아요 ㅎㅎㅎ
간단하게 바람쐬러 가기에 딱 좋습니다.
쌀짝 뿌연감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잘보여서 경치구경하기 좋았네요.
신기하게 정상에 정자가 있어
잠깐 쉬어가기 좋습니다.
끝으로 정상파노라마.
주변에 걸리는것 없이 뻥뚫려보여요!!
아미 미술관에 가기 전,
살짝 배가고파 "독일빵집"이라는 곳에 들러 빵몇개를 사서 먹었네요.
힘들어서... 맛은 없을 수가 없겠죠 ?
네 처음에 소개한 졸음쉼터
아미미술관입니다.
차타곤 20분정도 걸렸고 주차장옆에 바로 티케팅 하는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정말 꿀잠자고 갔네요...
옛날우렁이식당에 가서 정식을 시켜 먹었는데
허기진 상태였는데도 메인 메뉴가 많이 나와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이곳주변에 전부 우렁이관련식당이 있고
이곳은 "기사식당"느낌이 강했네요.
지금 검색해보니 맞으면 "우렁이박사"도 많이 가는것 같고
리뷰평점은 더 높네요.
- 높지 않고 걷기 적당한 아미산.
- 가을을 맘껏 느꼈던 하루.
- 간단하게 왔다갔다 하기 좋은 곳.
한마디로... "나들이" 라는 말에 잘 맞았던 여행지 였습니다.
서울에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였고
산도 높지않아 정말 간단하게 여행가기 딱 좋았네요.
다음 가을에는 좀 더 빨리,
단풍이 많을때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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