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트 써보네요!
날씨는 덥고, 물가에 들어 가긴싫어 색다른 피서지를 궁리하던 중
생각해본 여행 코스 입니다.
그럼 코스부터 정리해봅시다. (안반데기> 강릉여행)
(* 모든 기준은 서울에서 출발한다는 기준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차를 끌고 가야합니다!!!
* 별구경이 목적인 만큼 구름있는지 확인필수!!!!!!!!!!!!!
첫날, 서울 > 광명동굴 ~16:00 (7.3. ~ 9.2. 관람시간 09:00~21:00)
> 동굴이라 시원하고 우리나라 관광 100선에 꼽히는 곳입니다. 딱 여름 피서에 적합.
> 주말엔 차가 많아 1~2시간정도 시간을 더 여유 있게 잡으세요.
전 주차장 가는중에 너무 막혀서 다음 여행지로 갔습니다. ;
왠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하시길.
광명동굴 16:00 > 안반데기(대관령위치) 23:00
> 대관령까지 3시간정도 걸리고, 도착하면 저녁시간 됩니다.
> 대관령에 오삼불고기 거리가 있으니 한번 가보세요. (or 한우좋아하시면 좀더 빨리 출발해서 횡성한우도 도전해보세요.)
> 안반데기까지는 50분, 7-8월은 20:30~04:00 가 별이 잘보여요.
> 돛자리 챙겨가서 누워서 봐도 좋습니다.
> 추위 많이 타시면 겉옷이나 담요 챙기세요.
제가 간날 구름조금28/36℃ 였는데 살짝 쌀쌀했습니다.
* 첫날은 별구경때문에 밤늦게 까지 있어야 되서 숙소 잘 알아보세요!
- 대관령에 숙소를 구해서 안반데기 가기전에 짐 넣고 가던지
- 둘째날 갈 여행지에 미리 가던지 ( 새벽에 체크인 되는지 확인 필수 )
둘째날, 강릉 or 속초 중에 골라서 가세요! 저는 강릉으로 가서, 강릉 쪽으로 작성해봅니다 .
강릉 11:00 > 맛집 (13:00~14:00)
> 새벽까지 구경해서 저는 체크아웃을 늦게하고, 점심을 먹으러갔네요.
저는 동해막국수라는 곳을 갔는데 제 입맛엔 모든 음식이 달아(심지어 백김치마저..) 추천은 안합니다.;;
> 강릉에는 순두부가 유명하니 순두부를 찾아보세요.
맛집14:00 > 경포대 (~15:00)
> 동해까지 왔는데 바다구경을 빼먹을 순 없죠 !
> 너무 더워서 물엔 안들어 갔고, 경포호에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경포호 > 경포해변 왔다갔다 했네요.
>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 있는데 인피니티 풀이 있던데, 돈여유만 있다면 들르고 싶었단... ( 호캉스라면 고려해보세요! )
> 물놀이를 좋아하신다면 경포대에서 더 즐기시고 가세요^^
맛집15:00 > 카페(~17:00 안목해변 카페거리 or 테라로사 커피공장)
> 안목해변은 전에 한번 간적이 있어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갔는데, 테라로사가 좀 더 좋았습니다.
> 건물내부도 크고 노키즈존이 따로 있어 보다 쾌적하게 즐길수 있었네요.
> 다만, 사람이 많아요!!!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어마어마 할것같습니다.
카페 17:00 > 강릉 중앙시장
> 타 지역 가면 빠질수 없는 시장구경!
> 생각보다 먹거리가 꽤 있습니다. 닭강정, 먹물아이스크림, 등등..
> 홈플러스에 주차하면 편한데 주차비 받아요! ( 제가 4~50분 있었는데 3천원 나왔습니다. 참고로 만원 구매시 주차 1시간 무료 )
* 렌트카(그린카, 쏘카)를 이용해서 다녔고, 전기차를 이용해서 교통비 절감을 했네요.
> 전기차 이용 시 톨비 반값에 기름값이 따로 없어 장거리운행 시 이점이 큽니다.
> 서울에서 왕복해서 토탈 15만원 정도 들었어요. (일-월 기준, 날짜와 쿠폰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어요.)
* 다만, 전기차 이용 시(아이오닉 기준) 180키로 주행 후 1시간정도 충전을 해주어야합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충전을 해야하기때문에 여행중 충전시간이 소비됩니다.
저는 가는길 휴게소에서 저녁먹고 충전하고, 다음날 강릉 홈플러스에서 충전하고 시장구경하면서 1번하고,
올라오는 휴게소 중간에서 1번 더해서 총 3번 충전 했습니다.
10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을 당시 모습.
멍에전망대에 올라가니 다른 분들도 사진 많이 찍고 계시더란...
사진에는 다 안담겼지만, 별이 쏟아진다는게 어떤건지 알겠더라구요.
간만에 카메라를 꺼내서 설정에서 엄청헤맸는데
결과를 보니까 역시나.. 노이즈가 많이 있네요..
11시쯤인데 여친님은 추워서 이불을 둘렀어요 ㅋㅋ
참고로 이날 최고온도 37도...;;;
정말 피서간 기분 제대로 들었어요!!!
이날의 베스트샷.
말로만 듣던 은하수도 보고, 더위도 피하고 정말 기억에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다.
이날도 정말 더웠는데, 강가에 바람이 불어서 그나마 걸을만 했네요.
저기 보이는 곳이 위에 쓴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경포호 물은 드러워요~;
여기가 호텔내부 .
인피니티 풀도 보고, 커피를 먹으러 갔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패스하고 바로 이동!
역시. 동해라 물은 정말 깨끗하고, 바닷가라 바람도 시원하게 불었네요.
다만, 날이 너무 더워 들어가고 싶진 않았어요. 들어가는 순간 살이 다 탈것 같아서 ..
바다에서 고무보트 타는 분들도 있던데, 엑티비티 좋아 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다음으로 들른 테라로사 커피공장
월요일 16시쯤 도착했는데, 주차공간이 거의 꽉찼네요.
담쟁이 덩굴이 이뻐서 한컷 !
테라로사카페내부.
천장까지 뻥 뚫려 있어서 건물 자체가 시원시원해보였네요 .
사람들이 많이 시켜서 시켜본 파운드케이크.
초딩 입맛이라 그런지... 그냥 그럭저럭... 저는 찾아가서 먹진 않을 것같아요.;;
같이 시킨 디저트. 망고 XXX 였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하게 상큼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뜬금없는 메뉴판인데.....
저는 커피를 안먹어서 위 메뉴 중 왼쪽 제일하단에 있는 "아이스 피지 서머" 를 시켰는데...
알고보니 저것도 커피였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은 핸드드립 써있는거 잘보시길 !!
마지막으로 들른 "강릉중앙시장"
이것저것 먹거리들이 꽤 있어요. 5~7가지 쯤 ??
사람들이 줄서서 그냥 따라서 샀습니다.
평일인데 대기시간(30분) 정도 걸렸고, 치킨튀기는 열기가 밖에도 퍼져서 정말 덥고 짜증 났네요.
혹 저 닭강정 사실 분들은 미리 계산하시고, 보관(?) 되는지 물어보세요.
다른분들보니 시장 구경후에 바로 킵해둔 닭강정 가져가시더라구요.
제가 먹어본 결과서울에서 먹는거랑 큰 차이는 없었네요.
그냥 현지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사는거고,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네요.
혹, 다른 분들도 저기서 사실 거라면
줄서야한다면 한번 1분정도 서 있어 보세요.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이것도 시장에 파는 김치말이 삼겹살(?)
제 입맛엔 안 맞았어요.
- 별이 쏟아진다라는 말을 체감했던 날
- 물에 안들어갔는데 제대로 피서한 기분!
- 제가 먹은 음식은 망해서... 추천은 못해요.
- 혼자 운전한다면 꽤나 피곤함
- 첫날, 별구경이 너무 압도적이라 둘째날 일정이 밋밋한 감이 없잖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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